[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18일 오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성 금요일' 휴장을 앞두고 혼조 양상을 보인 가운데, 무역협상을 주시하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 멕시코와의 관세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음을 시사한 바 있다.

전일 장에서도 미일간 조기관세 합의 기대감과 관세 불확실성이 혼재한 가운데 수급에 따라 방향이 엇갈린 모습이었다.

지난주 후반에는 강세를 보였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 타협 기대가 커진 가운데, 주말에 전해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자제품 관세 면제’ 소식이 기대감을 자극했다.

최근까지 암호화폐 시장은 약세 흐름을 이어온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관련한 발언과 상호관세 결정과 유예 등으로 급반등하는 등 변동성을 키운 모습이다.

코스콤 CHECK(880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시 10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0.92% 오른 8만46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11% 내린 1581.4달러를 기록 중이다. BNB와 솔라나는 각각 1.2%, 3.2% 상승을 보이고 있다.

리플은 0.8% 하락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