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 달러지수 반락 속 초반 상승폭 축소...1420원 중후반대 약보합](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615412302044fe4844942011920221394.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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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달러지수 반락 속 초반 상승폭 축소...1420원 중후반대 약보합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20원 중후반대 약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16일 오후 3시 33분 현재 전장보다 0.8원 내린 1426.4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하며 새벽종가(1427.2원)보다 높은 143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관세 불확실성이 지속된 가운데서도 유로화 약세 영향으로 달러지수가 상승했다.
장중에는 초반 상승폭을 좁히고 1420원 중후반대 보합권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전일 강세를 보였던 달러지수가 반락한 데 연동하며 달러/원은 초반 상승폭을 좁혔다.
아시아 거래 시작 전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전용 인공지능(AI) 반도체인 H20을 규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소식이 위험자산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달러지수 급락에도 달러/원은 하락폭이 제한됐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관세 정책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발언 등을 대기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21%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6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6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65% 내린 99.494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61%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6% 상승을 나타냈다.
■ 간밤 달러지수 강세 연동하며 달러/원 1430원 초반대 상승 시작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하며 새벽종가(1427.2원)보다 높은 143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관세 불확실성이 지속된 가운데서도 유로화 약세 영향으로 달러지수가 상승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협상에 열린 자세로 임하고 있다”며 “중국에게는 미국과의 협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 게시글을 통해 농민들에게 인내심 발휘할 것을 요청하며 “버텨라. 우리 농민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적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 발표에 따르면, 4월 뉴욕주 제조업지수가 마이너스(-) 8.1로 전월보다 11.9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예상치(-14.5)를 상회하는 결과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5% 상승했다. 연일 하락하다가 모처럼 반등하는 모습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 정부의 관세 불확실성이 지속했으나, 유로화 약세가 달러인덱스를 끌어올리는 모습이었다. 4월 뉴욕주 제조업지수 호조도 주목을 받았다.
■ 달러지수 약세폭 확대 vs 미정부 엔비디아 규제 속 위험회피...달러/원 초반 상승폭 좁히고 1420원 중후반대 보합세
달러/원은 장중에는 초반 상승폭을 좁히고 1420원 중후반대 보합권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전일 강세를 보였던 달러지수가 반락한 데 연동하며 달러/원은 초반 상승폭을 좁혔다.
아시아 거래 시작 전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전용 인공지능(AI) 반도체인 H20을 규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소식이 위험자산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달러지수 급락에도 달러/원은 하락폭이 제한됐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관세 정책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발언 등을 대기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21%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6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6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65% 내린 99.494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61%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6%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하며 새벽종가(1427.2원)보다 높은 143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달러지수가 약세로 전환하면서 달러/원도 초반 상승폭을 좁히고 1420원 중후반대 보합권에서 거래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