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5일 오후 1420원 초반대 소폭 하락으로 전환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4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1.1원 내린 1421.40원에 호가되고 있다.

초반 반등했던 달러지수가 상승폭을 좁히는 모습이다.

또한 한미 무역협상과 추경 기대감 등으로 코스피가 1%로 상승폭을 넓힌 가운데 달러/원도 상승폭을 좁히고 1420원 초반대 소폭 하락으로 전환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관세 정책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발언 등을 대기하는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600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달러지수는 0.04% 내린 99.645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7%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5%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초반 달러지수 반등에 연동하며 새벽종가(1422.5원)보다 소폭 오른 142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며 "달러지수 반등으로 1420원 후반대로 오르기는 했지만 이후 달러지수가 반락하고 코스피가 상승폭을 넓힌 가운데 달러/원도 상승폭을 좁히고 1420원 초반대 소폭 하락으로 전환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