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일 오후 1420원 후반대에서 상승 흐름을 유지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7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6.2원 오른 1427.20원에 호가되고 있다.
수급이 대치하면서 시가 수준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관세 정책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발언 등을 대기하는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8%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300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달러지수는 0.14% 내린 99.635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33%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48%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가 급락한 이후 이날 달러지수가 반등하면서 새벽종가(1421.0원)보다 높은 1420원 중후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저점 매수로 1430원 초반대로 오르기도 했지만 매도 물량도 출회하면서 상승폭을 좁히고 시가 수준인 1420원 후반대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