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19.50원에 최종 호가됐다.
12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5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49.90원) 대비 27.9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9% 하락, 1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중국의 대미 보복관세 소식에 달러화의 급격한 약세 흐름이 계속됐다. 최근 미국 관세전쟁으로 안전자산으로서 달러화 신뢰가 훼손되는 모습이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94% 낮아진 99.92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1.27% 높아진 1.1343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82% 오른 1.3077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60% 내린 143.58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39% 하락한 7.2807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1.11%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