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10일 오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유예 소식에 뉴욕주가가 폭등하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커진 덕분이다.

전일 장에서는 미국 백악관의 ‘대중 추가 관세 강행’ 재확인으로 뉴욕주식시장이 급락하는 등 위험회피가 강해진 데 연동하며 약세폭을 넓힌 바 있다.

최근까지 위험회피가 확대된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은 약세 흐름을 이어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관련한 발언과 상호관세 결정과 유예 등으로 변동성 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코스콤 CHECK(880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시 15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7.6% 오른 8만17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2.3% 오른 1614달러를 기록 중이다. BNB와 솔라나는 각각 5.2%, 10.7% 상승을 보이고 있다.

리플은 12.0% 상승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