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 글로벌 무역전쟁 공포 속 위험회피..1460원 후반대로 상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0715435707874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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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글로벌 무역전쟁 공포 속 위험회피..1460원 후반대로 상승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60원 후반대로 상승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7일 오후 3시 33분 현재 전장보다 6.1원 오른 1467.1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중간 관세전쟁이 격화된 가운데 위험회피가 강해진 영향으로 달러/원은 지난 4일 오후장 33원 급락분을 곧바로 되돌림하며 1460원 중후반대에 자리잡은 모습이다.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글로벌 무역전쟁 우려 확대로 인한 위험회피 영향으로 새벽 종가(1461.0원)보다 소폭 오른 146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중국의 34% 대미 보복관세 발표,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 그리고 예상을 웃돈 3월 미국 고용지표 등을 주목했다. 미중간 무역전쟁이 격화된 가운데 안전선호가 강해지면서 미국채 금리는 내리고 달러지수는 강세폭을 확대했다. 미국 주가지수는 이틀 연속 급락했다.
장중에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1470원 초반대까지 상승한 이후 상승폭을 다시 좁히는 움직임을 보였다.
전 거래일 글로벌 무역전쟁 공포로 뉴욕주가가 급락하는 등 위험회피가 강해진 영향으로 달러/원은 오전 초반에는 1470원 초반대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주말 인터뷰에서 관세 강행 의지를 밝힌 점이 주목을 받았다.
당국 경계감과 함께 강세를 보였던 달러지수가 약세로 전환한 데 연동하며 달러/원은 오전 초반 상승분을 되돌리면서 1460원 초반대에 진입했다
다만 1460원 초반대에서는 저가 매수가 나오면서 상승폭을 재차 넓히는 등 이날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5.6% 급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조10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7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39% 내린 102.50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97%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36% 상승을 나타냈다.
■ 글로벌 무역전쟁 우려 확대 속 달러/원 1460원 초반대 갭상승 시작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글로벌 무역전쟁 우려 확대로 인한 위험회피 영향으로 새벽 종가(1461.0원)보다 소폭 오른 146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중국의 34% 대미 보복관세 발표,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 그리고 예상을 웃돈 3월 미국 고용지표 등을 주목했다. 미중간 무역전쟁이 격화된 가운데 안전선호가 강해지면서 미국채 금리는 내리고 달러지수는 강세폭을 확대했다. 미국 주가지수는 이틀 연속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 34% 상호관세에 맞서, 중국이 대미 보복관세를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미국산 제품에 34%의 보복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사마륨, 가돌리늄 등 희토류 7종 수출도 제한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중국이 대응을 잘못했다. 당황한 것 같다. 감당할 수 없는 일을 벌인 셈"이라고 적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관세발 인플레이션이 생각만큼 일시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발언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지금이 금리인하 적기다. 파월 의장은 정치 게임을 중단하고 금리를 내려라"라고 강조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 비농업 고용이 22만8000명으로, 전월보다 11만1000명 늘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3만5000명을 대폭 웃도는 결과이다. 3월 실업률은 4.2%로 예상치 4.1%를 소폭 상회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9% 상승했다. 글로벌 무역전쟁 공포로 뉴욕주가가 급락하는 등 자산시장 전반에 위험회피 무드가 형성됐다. 예상을 대폭 웃돈 미 월간 고용지표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매파적 발언도 주목을 받았다.
■ 위험회피 vs 당국 경계감 속 네고 출회...달러/원 1460원 중후반대 상승 흐름 이어가
달러/원은 장중에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1470원 초반대까지 상승한 이후 상승폭을 다시 좁히는 움직임을 보였다.
전 거래일 글로벌 무역전쟁 공포로 뉴욕주가가 급락하는 등 위험회피가 강해진 영향으로 달러/원은 오전 초반에는 1470원 초반대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주말 인터뷰에서 관세 강행 의지를 밝힌 점이 주목을 받았다.
당국 경계감 속에 강세를 보였던 달러지수가 약세로 전환한 가운데 달러/원은 오전 초반 상승분을 되돌리면서 1460원 초반대에 진입했다
다만 1460원 초반대에서는 저가 매수가 나오면서 상승폭을 재차 넓히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5.6% 급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조10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7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39% 내린 102.50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97%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36%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글로벌 무역전쟁 우려 확대로 인한 위험회피 영향으로 새벽 종가(1461.0원)보다 소폭 오른 146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오전 초반에도 위험회피 장세에 연동하며 1470원 초반대까지 상승했다. 다만 당국 경계감과 달러지수 반락 등으로 달러/원은 초반 상승폭을 좁히고 1460원 중후반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