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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국채선물 10년 60틱 이상 급등...주가 급락 속 외인 선물 매수 확대

  • 입력 2025-03-31 13:27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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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16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16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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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31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상승폭을 추가로 확대했고 10년은 60틱 이상 급등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18까지, 10년 국채선물은 +66틱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국고채 금리는 10년물 중심 하락세 속에 낙폭을 추가로 확대했다. 전장대비 3년은 4.7bp, 10년은 6.1bp, 30년은 3.9bp 하락했다.

주가 급락 등 위험 회피 심리 속에 아시아 미국채 금리 하락,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 확대 영향을 받았다.

KOSPI는 3% 이상으로 낙폭을 확대해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자극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도 하락세가 이어지며 2년 금리는 5.85bp 하락한 3.85%대에서 매매됐고 지난해 10월 초반 이후 최저치로 내렸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1만 9580계약 이상으로, 10년을 5790계약 이상으로 늘렸다.

다만 미국은 관세 정책에 따른 경기 하방 우려에도 물가 영향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한데다 국내도 정치 불확실성 이슈가 어떻게 해소되는지 그 과정을 확인해야 하는 만큼 방향성을 탐색하려는 심리도 강했다.

달러/원 환율이 1471원대까지 오르는 등 고환율 부담에 정부의 가계대출 관련 관리 강화 등으로 한은의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도 이어졌다.

일부에서는 중앙은행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로 가계대출의 쏠림 현상이 일어 날수 있어 거시건전성 감독 수단을 갖춘 뒤 기준금리 조정이 이뤄지는 식의 정책 순위 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전반적으로 안전자산 선호와 외국인 선물 매수 확대로 가격 상승폭을 추가로 확대한 후 대내외 정치적 이벤트를 앞둔 경계감으로 등락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갑작스러운 미국 증시 폭락과 함께 금리가 강해지고 있는데 지표보다는 관세 영향에 따른 주가 폭락과 안전자산 선호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추경은 10조원이나 2차 추경을 다시 생각해야 할 것 같다"며 "당장 오늘은 여러가지 재료가 혼재돼 현재 수준 내외의 강세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이나 정치적인 이슈, 환율 상승, 추경 등 등 다양한 재료들로 방향성을 크게 보이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국내외 주가 급락 등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되고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크게 늘린 영향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방향성을 타진하기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이후 협상에 대한 여지를 남긴 데다 정부의 필수 추경 이후 추가 추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무엇보다도 대통령 탄핵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추격 매수는 자제하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오후 1시 16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17틱 오른 106.92에서, 10년 국채선물은 64틱 상승한 119.17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만 9582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증권, 투신, 은행, 보험이 각각 407계약, 1만 2911계약, 2100계약, 3331계약, 11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은행이 각각 2795계약, 180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증권, 투신, 보험이 각각 146계약, 2632계약, 1758계약, 252계약 순매도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12(27년 12월)은 4.7bp 내린 2.575%에, 10년 지표인 국고24-13(34년 12월)은 6.1bp 하락한 2.779%에,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3.9bp 하락한 2.580%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 20.4bp내외로 축소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9.9bp내외로 역전폭을 축소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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