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0-28 (화)

[외환-오후] 달러지수 반락 속 1460원 초중반대 낙폭 확대

  • 입력 2025-03-27 13:27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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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오후] 달러지수 반락 속 1460원 초중반대 낙폭 확대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7일 오후 1460원 초중반대로 낙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19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2.5원 내린 1464.8원에 호가되고 있다.

아시아장 시작 전 전해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를 발표하면서도, 중국에 대해서는 관세 인하 가능성을 언급했다. 트럼프는 "틱톡 매각에 협조하면 대중 관세를 인하해 줄 수도 있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달러지수 약세 전환 그리고 위안화 강세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달러/원도 하락으로 전환한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가장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의 주중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 하락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0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23% 내린 104.25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31%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0%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1460원 후반대로 상승해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트럼프가 대중 관세를 인하할 수도 있다고 밝힌 가운데 위안화 강세에 연동하며 달러/원이 1460원 초중반대로 낙폭을 일부 넓힌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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