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4일 오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관세전쟁 격화 우려로 하락한 가운데, 장 마감 후 미국과 캐나다가 관세 관련해 건설적 대화를 진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척 슈머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셧다운을 피하기 위한 공화당의 법안을 막지 않겠다고 한 발언 역시 주목을 받았다.

■ 美 3대 주가선물 1.1% 이하 동반 상승…달러 0.1% 강세

우리 시각 오후 1시 3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1% 내린 수준이다.

반면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8%, 호주 ASX200지수는 0.4% 각각 상승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65%, 홍콩 항셍지수는 2.49% 각각 강세로 오전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1.1% 이하 동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71% 오른 배럴당 67.02달러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2% 높아진 103.96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2% 하락한 7.243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30원 하락한 1454.7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1.8% 내린 8만1977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