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래리 서머스 "트럼프 불확실한 정책, 달러 패권에 최대 위험"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래리 서머스 미국 전 재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불확실한 정책이 달러 패권에 최대 위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5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현재 전 세계에 취하고 있는 광범위한 접근 방식은 지난 50년 동안 세계 경제에서 기축 통화로서 미국 달러의 역할에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따.
트럼프는 최근 몇 주 동안 멕시코, 캐나다, 중국에 대한 관세를 인상했으며 앞으로 몇 주 그리고 몇 달에 걸쳐 추가 조치를 계획하고 있다.
서머스 전 장관은 미국 정책 방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보여주는 예로 이번 주 초반 미국 주식의 매도세를 지적했다. 또한 국세청 세무 조사관 수를 줄이는 등의 조치가 세수 증대 노력에 타격을 줄 것이라며 정부 지출을 축소하려는 재무부 주도의 효율화 추진을 비판했다.
그는 "세계 최고의 경제대국으로서 며칠 또는 몇 주 동안 일어난 일을 근거로 미국의 예외주의가 끝났다고 말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했다.
미국이 나아가고 있는 방식에 두려움을 나타내며 "내가 여전히 재무부에 앉아 있었다면 대통령이 다른 나라에 대해 취하고 있는 수사가 가져올 결과에 대해 두려움을 느꼈을 것"이라며 "사람들이 달러에서 빠져나오면서 중국과 유럽이 자본의 자석이 되는 방식에 놀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머스는 "유럽과 중국이 미국에게서 소외되어 왔기 때문에 점점 더 서로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