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 캐-멕 관세 합의안 기대 속 위험선호..1450원 초반대 하락 흐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0515395703740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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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캐-멕 관세 합의안 기대 속 위험선호..1450원 초반대 하락 흐름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50원 초반대로 하락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5일 오후 3시 32분 현재 전장보다 6.2원 내린 1454.1원에 거래되고 있다.
캐나다 및 멕시코와 관세 합의안을 마련할 수도 있다는 미국 상무장관 발언이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약세를 보인 데 연동해 145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트럼프 관세로 촉발될 글로벌 무역전쟁과 유럽 경기부양 기대감 등에 영향을 받았다. 이에 유로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달러지수는 1% 하락했다.
장중에는 1450원 후반대로 낙폭을 좁힌 이후 다시 1450원 초중반대로 낙폭을 넓히는 움직임을 보였다.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며 달러/원은 오전 장에서 초반보다 낙폭을 일부 좁히는 모습이었다.
캐나다 및 멕시코와 관세 합의안을 마련할 수도 있다는 미국 상무장관 발언이 위험선호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달러/원은 이날 하방 압력이 우위에 섰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타협안을 발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4일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와의 관세 협정을 아마도 발표할 것"이라며 "25% 관세가 부과된 두 나라와의 관세 타협안이 이르면 5일 공개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의 무역전쟁 격화에도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설정한 점 역시 주목을 받았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2%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3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5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4% 내린 105.53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9%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4% 상승을 나타냈다.
■ 간밤 유럽 경기부양 기대감 속 유로화 강세...달러지수 약세 속 달러/원 1450원 초반대 하락 시작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약세를 보인 데 연동해 145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트럼프 관세로 촉발될 글로벌 무역전쟁과 유럽 경기부양 기대감 등에 영향을 받았다. 이에 유로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달러지수는 1%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 대응에 보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미국이 이날부터 캐나다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자 미 제품에 25% 보복관세를 적용했다. 또 3주 안에 25% 관세 대상 제품군을 확대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트뤼도를 ‘주지사’로 부르며 보복하겠다고 적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도 “오는 9일 보복관세를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물가 상승을 이끌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블룸버그 투자콘퍼런스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며 “현 통화정책은 완만하게 제한적인 만큼 당장 금리 조정할 필요성은 없다”고 덧붙였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1% 하락했다. 유로화가 강해지자, 밀려 내려가는 모습이었다. 예상치를 밑돈 유로존 실업률과 유럽 경기부양 기대가 주목을 받았다.
■ 위안화 약세 vs 캐-멕 관세 합의안 기대...달러/원 낙폭 좁혔다 재차 낙폭 넓히며 1450원 초중반대 하락 흐름
달러/원은 장중에는 1450원 후반대로 낙폭을 좁힌 이후 다시 1450원 초중반대로 낙폭을 넓히는 움직임을 보였다.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며 달러/원은 오전 장에서 초반보다 낙폭을 일부 좁히는 모습이었다.
캐나다 및 멕시코와 관세 합의안을 마련할 수도 있다는 미국 상무장관 발언이 위험선호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달러/원은 이날 하방 압력이 우위에 섰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타협안을 발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4일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와의 관세 협정을 아마도 발표할 것"이라며 "25% 관세가 부과된 두 나라와의 관세 타협안이 이르면 5일 공개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의 무역전쟁 격화에도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설정한 점 역시 주목을 받았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2%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3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5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4% 내린 105.53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9%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4%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 영향으로 1450원 초반대로 하락해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위안화 등락에 연동하며 오전 낙폭을 좁혔다가 오후 들어서 낙폭을 재차 넓히고 1450원 초중반대 하락 흐름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