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중국 2월 차이신 서비스업PMI 51.4로, 예상(50.8) 상회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중국 2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을 웃돌았다.
5일 차이신망에 따르면, 중국 2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1.4로 예상(50.8)을 상회했다. 전월 51.0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2022년 12월 48.0에서 2023년 1월 52.9로 경기 확장 국면으로 전환한 이후 26개월 연속 경기 확장세를 지속했다.
수출 주문을 포함한 수요의 빠른 반등에 힘입어 2월 들어서 소폭 확대됐지만 미중 관세 전쟁이 격화되면서 전망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서비스 기업들은 3개월 만에 처음으로 고용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투입 비용은 일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해 2020년 6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기업들이 수요 증가를 낙관한 가운데 매출 증대를 위해 더 많은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에 향후 1년간의 비즈니스 전망은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신호에도 불구하고 중국경제는 부동산시장 침체, 내수 부진, 취약한 기업 신뢰도, 관세 상승 등 도전에 직면했다.
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 관세를 20%로 인상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지 몇 시간 만에 중국은 미국 수출품에 최대 15% 관세를 부과했다.
이날 시작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NPC) 연례 회의에서 중국은 올해 성장 목표를 작년과 변동 없이 약 5%로 유지했다. 중국 경제는 지난해 수출 호조와 정부의 하반기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5% 성장하며 2024년 성장 목표를 달성한 바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역풍이 거세질 것으로 경고했다.
노무라는 "관세 부과전 수출을 서두른 데 따른 부작용, 무역 프로그램의 모멘텀 상실, 미중 긴장 고조와 같은 요인이 성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중국경제는 1분기 이후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와 4분기에 균등하게 나눠 총 100bp 지급준비율 인하와 30bp의 정책금리 인하를 포함한 추가적 통화 완화정책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