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5일 오후 1450원 중후반대에서 하락 흐름을 유지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34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4.1원 내린 1456.1원에 호가되고 있다.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며 달러/원은 초반보다 낙폭을 일부 좁힌 모습이다.
캐나다 및 멕시코와 관세 합의안을 마련할 수도 있다는 미국 상무장관 발언이 위험선호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달러/원은 하락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과의 무역전쟁 격화에도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설정한 점 역시 주목을 받았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0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01% 오른 105.58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5%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5%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 영향으로 1450원 초반대로 하락해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위안화 약세 영향으로 초반보다 낙폭을 소폭 좁힌 채 1450원 중후반대에서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