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4 (화)

(상보) 美베센트, 관세발 증시폭락에 "월가 잘해왔고, 앞으로도 잘할 것"

  • 입력 2025-03-05 08:46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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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월가는 잘해왔고, 앞으로도 잘할 것"이라며 관세발 주식시장 폭락에 대한 시장 우려를 일축했다.

그는 4일 폭스&프렌즈와의 인터뷰에서 "중기적으로 우리는 메인스트리트에 초점을 두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월스트리트는 잘 해왔고 앞으로도 잘할 수 있지만, 우리는 중소기업과 소비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는 경제의 균형을 다시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세를 피하기 위해 멕시코에서 인디애나로 생산기지를 옮기기로 한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의 결정을 언급하면서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더 높일 것이라는 연준의 경고를 일축했다.

베센트 장관은 "중국 관세로 인해 중국 제조업체들이 관세를 흡수할 것이며 가격이 오르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캐나다와 멕시코의 경우, 우리는 전환의 한가운데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3개국 간의 무역 규모는 약 2.2조달러에 달한다. 멕시코 대통령은 최근 미국에 보복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자정부터 미국의 이웃 국가인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가 발효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또한 중국 수입품에 10% 관세를 추가로 부과한다고 밝혀 2월 초에 중국에 부과했던 10% 관세의 두 배를 부과할 것이라고 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인 조치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해 소비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등 전 세계적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S&P500 지수는 지난 3일 장에서 1.8% 하락하며 12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올해 들어 마이너스 영역으로 떨어졌다.

한편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4일 장에서 1.6% 급락하며 이틀 만에 1300포인트 이상 지수가 떨어졌다.

최근 프레디맥 시장조사에 따르면,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는 평균 6.76%로 전주 6.85%에서 하락하며 두 달 만에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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