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35.75원에 최종 호가됐다.
22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1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34.30원)보다 3.6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상승했다. 유로존 경제지표 부진에 유로화가 약세를 나타내자 밀려 올라가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3시 4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4% 높아진 106.62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38% 낮아진 1.0463달러를 나타냈다. 유로존 2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50.2로, 예상치 50.5를 밑돈 영향이 크다.
파운드/달러는 0.27% 내린 1.2635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32% 하락한 149.16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9% 오른 7.2559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69%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