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4 (화)

(상보) 미시간대 2월 소비심리지수 최종치 64.7로, 예상 하회

  • 입력 2025-02-24 07:08
  • 김경목 기자
댓글
0
(상보) 미시간대 2월 소비심리지수 최종치 64.7로, 예상 하회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2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예상을 밑돌았다.

21일 미국 미시간대 발표에 따르면, 2월 소비자심리지수 최종치가 64.7로, 1월 71.7보다 낮아졌다. 이는 지난 2023년 11월 이후 최저치이자 예상치 67.8를 밑도는 수준이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5%로, 지난 199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3%로 전월 대비 1%포인트 뛰며 지난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의 소비자심리지수 하락은 트럼프의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발생했다.

20일 CNN 여론조사에서도 물가 상승에 대한 비관론이 우세했다. 미국 성인의 62%가 트럼프 정부가 인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해 충분히 노력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트럼프는 "취임 첫날부터 물가를 낮추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다만 1월 소비자 물가는 2023년 8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하며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이번 설문조사 디렉터인 조앤 쉬는 "이러한 광범위한 심리지수 하락세는 관세로 인한 물가 인상이 임박했다는 두려움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치적 성향에 따라 심리지수에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민주당 지지자와 무소속 지지자 모두 심리지수가 하락했지만 공화당 지지자는 변함이 없었다. 이는 새로운 경제정책의 결과에 대한 지속적인 이견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