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 미중 협상 기대감 vs 달러지수 반등...1430원 초반대 소폭 하락](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2115432000938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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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미중 협상 기대감 vs 달러지수 반등...1430원 초반대 소폭 하락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30원 초반대에서 소폭 하락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21일 오후 3시 32분 현재 전장보다 1.9원 내린 1434.1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중 협상 기대감과 달러지수 반등이 상하방 요인으로 작용한 가운데 달러/원은 1430원 초반대에 머물렀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약세폭을 넓힌 가운데 새벽 종가(1436.0원)보다 하락한 143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장기물 발행 확대가 아직 멀었다”고 한 발언과 예상보다 높았던 미국 실업지표를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하락했다.
장중에는 1430원 초반대 소폭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대규모 새 무역협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한 바 있다.
이러한 미중간 협상 기대감으로 역내 달러/위안 환율이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도 하방 압력을 받았다.
다만 전일 약세였던 달러지수가 반등하면서 달러/원은 낙폭을 다시 좁히는 움직임을 보였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강보합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2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월마트의 실망스러운 실적 전망으로 하락한 가운데, 알리바바의 실적 호조가 안도감을 주면서 초반보다 낙폭을 좁히는 모습이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15% 오른 106.50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58%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5% 상승을 나타냈다.
■ 간밤 달러지수 약세 속 달러/원 1430원 초반대 하락 시작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약세폭을 넓힌 가운데 새벽 종가(1436.0원)보다 하락한 143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장기물 발행 확대가 아직 멀었다”고 한 발언과 예상보다 높았던 미국 실업지표를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청구건수가 21만9000명으로 전주 대비 5000명 늘었다. 이는 예상치 21만5000명을 상회하는 결과이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준) 총재가 “전망 불확실성 속에 올해 두 차례의 금리인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 통화정책이 적당히 제약적이어야 한다"고 발언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높고 연준 양적긴축이 지속되는 상황이라 장기물 발행 확대는 아직 멀었다”는 의견을 밝혔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8% 하락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장기물 발행 확대를 두고 아직 멀었다”고 한 발언이 수익률 전반을 압박하자, 달러인덱스도 하방 압력을 받았다. 예상을 상회한 미 주간 신규실업과 엔화 강세 역시 달러인덱스 하락 재료로 작용했다.
■ 미중 협상 기대감 vs 달러지수 반등..달러/원 1430원 초반대 소폭 하락 유지
달러/원은 장중에는 1430원 초반대 소폭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대규모 새 무역협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한 바 있다.
이러한 미중간 협상 기대감으로 역내 달러/위안 환율이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도 하방 압력을 받았다.
다만 전일 약세였던 달러지수가 반등하면서 달러/원은 낙폭을 다시 좁히는 움직임을 보였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강보합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2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월마트의 실망스러운 실적 전망으로 하락한 가운데, 알리바바의 실적 호조가 안도감을 주면서 초반보다 낙폭을 좁히는 모습이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15% 오른 106.50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58%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5%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약세를 보인 데 연동해 1430원 초반대로 하락해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미중 협상 기대감과 위안화 강세 등으로 달러/원이 낙폭을 넓혔다가 달러지수 반등으로 재차 낙폭을 좁히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