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0-28 (화)

[외환-마감] 코스피 급등 속 1430원 후반대 약보합 전환

  • 입력 2025-02-19 15:43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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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30원 후반대 약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19일 오후 3시 33분 현재 전장보다 0.5원 내린 1438.9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지수 반락과 코스피 급등 영향으로 달러/원은 하방 압력을 받았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해 새벽 종가보다 소폭 오른 144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과 예상을 웃돈 미국 뉴욕주 제조업지수를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는 상승했다.

장중에는 1430원 후반대 약보합 수준으로 전환했다.

간밤 강세를 보였던 달러지수는 소폭 약세로 전환했다. 이런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로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달러/원은 초반 상승분을 반납했다.

주중 공개될 미국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대기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7%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0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15% 내린 106.87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29%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0% 상승을 나타냈다.

■ 연준 인사들 매파적 발언 속 간밤 달러지수 강세...달러/원 새벽 종가보다 소폭 오른 1440원 초반대 시작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해 새벽 종가보다 소폭 오른 144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과 예상을 웃돈 미국 뉴욕주 제조업지수를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는 상승했다.

전일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 충격이 약해질 때까지 금리인하 중단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전일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추가 금리인하 전에 인플레가 좀더 진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일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금리동결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날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인플레가 떨어질 때까지 통화정책이 제약적이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발표에 따르면, 2월 주택시장지수가 42로 전월보다 5포인트 내렸다. 이는 5개월 만에 최저치이자 예상치 47을 밑도는 결과이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2월 뉴욕주 제조업지수(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5.7로 전월보다 18.3포인트 급등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이자 예상치 마이너스(-) 1을 상회하는 수치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5% 상승했다. 미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따라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의 잇단 매파적 발언과 예상을 상회한 뉴욕주 제조업지수가 주목을 받았다.

■ 달러지수 반락 속 코스피 1.7% 급등...달러/원 1430원 후반대 약보합 전환

달러/원은 장중에는 1430원 후반대 약보합 수준으로 전환했다.

간밤 강세를 보였던 달러지수는 소폭 약세로 전환했다.

이런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로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달러/원은 초반 상승분을 반납했다.

주중 공개될 미국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대기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7%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0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15% 내린 106.87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29%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0%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상승한 영향을 받아 1440원 초반대로 소폭 상승해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달러지수가 반락한 가운데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달러/원은 약보합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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