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전망] 미국 휴장 속 호주 RBA 대기..1440원 초반대 보합세 시작할 듯](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1807441204957fe48449420211216200116.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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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전망] 미국 휴장 속 호주 RBA 대기..1440원 초반대 보합세 시작할 듯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18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지수의 보합세에 연동해 1440원 초반대 보합권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시장은 미국 금융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기대감으로 유럽주식이 강세를 보였다. 미국 휴장으로 달러지수는 약보합을 나타냈다.
미국과 러시아는 다음날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장관급 회담을 열 계획이다.
뉴욕금융시장이 ‘대통령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했다. 코스콤 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9% 낮아진 106.70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04% 낮아진 1.0484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30% 오른 1.2621 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55% 내린 151.5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0% 상승한 7.2649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03% 강세를 나타냈다.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대부분 상승했다. 뉴욕금융시장이 '대통령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기대가 주목을 받았다. 업종별로 방산주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국가별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41% 높아진 8768.01에 거래를 종료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26% 상승한 2만2798.09에 거래됐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13% 오른 8189.13에 거래를 끝냈다.
‘범유럽’ 스톡600지수는 0.54%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제유가는 러시아 송유관 펌프장이 피습됐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65달러(0.92%) 상승한 배럴당 71.3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4월물 브렌트유는 0.57달러(0.76%) 오른 배럴당 75.31달러로 집계됐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40.3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0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41.70원)보다 0.60원 상승했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NDF 환율이 제자리 걸음한 데 연동해 1440원 초반대 보합권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장 중에는 주가지수, 외국인 주식 매매동향, 위안화를 비롯한 주요 통화 등락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