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4 (화)

(상보) 미 1월 소매판매 전월비 0.9% 줄며 예상(-0.2%) 하회

  • 입력 2025-02-17 07:08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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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지난달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큰 폭 감소했다.

14일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 소매판매는 7239억달러로 전월보다 0.9% 줄었다. 이는 예상치 0.2% 감소를 하회하는 결과다. 전년 대비로는 4.2% 증가했다.

자동차를 제외한 판매는 전월 대비 0.4% 감소하며 예상치인 0.3% 증가를 하회했다.

국내 총생산에 대한 정부의 상품 지출을 계산하는 데 사용되는 소위 컨트롤그룹 판매는 전월 대비 0.8% 감소했다.

소매판매가 미국 전체 경제활동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만큼, 1월 소매판매 부진은 1분기 성장세가 약화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스포츠용품, 음악, 서점 매출은 전월 대비 4.6% 감소했다. 온라인 판매점은 1.9%, 자동차 및 부품 지출은 2.8% 감소했다. 주유소와 음식 및 음료업소 판매는 0.9% 증가했다.

미 해군연방신협(NFCU)의 로버트 프릭 이코노미스트는 "1월 소매판매 수치 하락은 극적이었지만 몇 가지 완화 요인이 있어 우려할 필요는 없다"며 "그 중 일부는 악천후 때문일 수 있고, 일부는 딜러 인센티브로 인해 작년 12월 비정상적으로 급증한 후 1월 들어 자동차 판매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12월이 큰 폭 상향 조정된 것을 고려하면 평균 수준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분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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