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기획재정부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선제 대응하고, 민생 경제 회복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2025년 과장급 정기인사를 단행하였다.

이번 인사는 복합적인 정책과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경험과 능력이 있는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신진 인재와 경험이 풍부한 인력을 조화롭게 배치하여 조직 혁신과 연속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번 인사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➀ 먼저, 전체 119개 과장 직위 중 102개*(86%)를 교체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인사이동을 실시함으로써 조직 역동성을 강화하고 활력을 제고하였다.

* 1월 기실시한 4개 직위(홍보담당관, 기획재정담당관, 경제구조개혁총괄과장, 지속가능경제과장) 포함

** 최근 과장급 정기인사 규모(명) : (’20) 68 (‘21) 56 (’22) 84 (‘23) 82 (’24) 100

- 특히, 50~51회 상당 과장 인원을 2배로 확대*(’24년 11명 → ’25년 22명)하였고,80년대생 과장**도 대폭 증가(’24년 10명 → ’25년 17명)하였다.

* 최진광 기금운용계획과장(50회), 백누리 거시정책과장(50회), 김창화 규제개혁법무담당관(승51) 등

** 전보람 지속가능경제과장(84生), 김지은 청년정책과장(83生), 최원석 기후대응전략과장(82生) 등

➁ 둘째, 46회 중 업무 성과와 전문성이 뛰어난 인재를 적극 발탁하여 실국 총괄과장을 기존 44~45회에서 45~46회 중심으로 교체하였다.

- 특히, 실국 총괄과장에 여성을 확대*(’24년 1명 → ’25년 3명)하여 배치하는 등 유능한 여성 인재를 주요 직위에 적극적으로 임용하였다.

* 박정현 개발금융총괄과장(45회), 이지원 재정관리총괄과장(45회), 최지영 공급망정책담당관(46회)

※ 여성 과장(비율, 수): (’24) 22.2% (26명) → (’25) 24.4% (29명)

➂ 셋째, 실국 칸막이 해소 및 소통 강화를 위해 1·2차관실 교차 인사*(13명)를 시행하여 조직 생산성 제고와 개인 역량 강화를 함께 도모하였다.

* 범진완 국제기구과장(46회, 前행정예산과장), 황희정 외환제도과장(47회, 前예산기준과장), 박진호 출자관리과장(48회, 前신성장정책과장), 배준형 연금보건예산과장(49회, 前지역경제정책과장) 등

- 또한, 신설된 과장급 전략적 인사교류 직위*(’24년 1건 → ’25년 3건)는 향후 부처 간 협의를 통해 최적임자를 배치하여 상호 전문성을 공유하는 등 정책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 (전략적 인사교류 신설 직위) 기재부 정책기획과장 ↔ 금융위 기업구조개선과장기재부 기업환경과장 ↔ 산업부 해외투자과장

이번 과장급 인사는 부총리가 1·2차관과 논의하여 인사 기준 및 방향을 정한 후, 개인별 희망실국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1급 및 국장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확정하였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