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31일 오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주 강세를 보인 이후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조정을 받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라이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커지면서 라이트코인이 두 자릿수 상승, 시장 상승 분위기를 주도한 바 있다. 또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암호화폐에 친화적 발언을 한 부분도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지지난주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 지난해 12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대로 둔화하자, 연내 통화정책 완화 기대가 되살아난 영향으로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앞서 나온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암호화폐 가격들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콤 CHECK(880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시 15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0.65% 내린 10만42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62% 오른 3223달러를 기록 중이다. 솔라나는 1.8%, 리플은 1.3% 하락을 기록 중이다.
트럼프 코인은 24시간 전보다 9.1% 급락한 2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