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5 (수)

(상보) 인텔 기대이상 실적...시간외 3% 상승

  • 입력 2025-01-31 08:21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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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인텔 주식 가격이 30일 정규장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3% 상승하고 있다.

우리 시각 오전 8시 기준, 이 종목 주가는 정규장 종가보다 2.95% 오른 20.60달러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정규장에서는 1.3% 상승했다.

실망스러운 분기 가이던스를 발표했지만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 것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인텔의 작년 4분기 조정 EPS는 13센트로 예상치인 12센트를 소폭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2.6억달러로 예상액인 138.1억달러를 상회했다. 예상을 웃돌긴 했지만 매출액은 3분기 연속 감소세로 전년 동기보다는 7% 줄었다.

분기 순손실은 총 1.26억달러로 전년 동기(26.7억달러 순이익)에 비해 큰 폭 감소했다.

이번 실적 발표는 팻 겔싱어가 전 CEO가 물러난 후 발표된 첫 번째 실적 보고서다.

겔싱어 전 CEO는 수십억달러를 제조공장에 투자하면서도 시장 점유율을 경쟁사에 내주고 AI 기술 경쟁에서 뒤처지는 등 혹독한 재임 기간을 보냈다.

인텔은 겔싱어의 후임으로 재무 책임자인 데이비드 진스너와 인텔 제품 CEO인 미셸 존스턴 홀트하우스 두 사람을 임시 공동 CEO로 임명했다.

존스턴 홀트하우스는 이날 발표에서 "데이비드와 함께 경쟁 우위를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텔은 1분기 117억~127억달러의 매출로 손익분기점 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LSEG 컨센서스는 매출 128.7억달러, 조정 EPS 9센트였다.

PC칩을 판매하는 인텔의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은 지난 4분기 80.2억달러 매출액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지만 컨센서스 78.4억달러 수준을 웃돌았다.

진스너는 "수치화하기는 어렵지만 4분기 매출 상승분 일부는 고객들이 잠재적인 관세에 대비해 헤지를 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기업 서버 팜에 프로세서를 제공하는 데이터센터 및 AI 부문은 33.9억달러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3% 감소했고 컨센서스인 33.8억달러에 부합한 수준이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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