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4 (화)

(종합) 1월중 소비자심리지수 91.2로 전월비 3p 상승...경기전망 개선, 물가인식 정체 - 한은

  • 입력 2025-01-22 07:13
  • 신동수 기자
댓글
0
(종합) 1월중 소비자심리지수 91.2로 전월비 3p 상승...경기전망 개선, 물가인식 정체 - 한은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신동수 기자] 1월 소비자들의 심리지수가 전월 급락에서 벗어나는 등 석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정치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이 형성된데다 미국 신정부의 관세정책 완화 기대 등의 영향을 받았다.

소비자들이 경기 전망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된 가운데 물가관련 지표는 대체로 정체됐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5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1.2로 전월비 3.0p 상승했다.

현재 경기판단을 제외한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 향후경기전망 등 대부분 구성지수가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0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서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 측면에서 소비지출전망CSI(103)는 전월대비 1p 상승해 한 달 만에 반등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 측면에서 현재경기판단CSI(51)이 전월비 1p 내려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향후경기전망CSI(65)은 전월대비 9p 급등해 석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취업기회전망CSI(69)은 전월대비 4p 상승해 6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금리수준전망CSI(97)는 시중은행의 가산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1p 내려 석 달 만에 하락전환했다.

가계 저축 및 부채상황에 대한 인식 측면에서는 현재가계저축CSI(93)는 전월대비 1p 상승했고, 현재가계부채CSI(100)는 전월대비 1p 내렸다.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 측면에서는 물가수준 전망CSI(151)는 전월대비 1p 올라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졌고 2023년 10월(151)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주택가격전망CSI(101)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 전환 및 매매거래 감소 등으로 2p 내려 4개월 연속 하락했고 지난해 5월(101)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임금수준전망CSI(118)는 전월대비 3p 올라 석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종합) 1월중 소비자심리지수 91.2로 전월비 3p 상승...경기전망 개선, 물가인식 정체 - 한은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3.3%)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해 석 달 연속 정체됐다.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2.8%)은 소비자물가상승률 1%대 유지, 내수 부진 우려 등으로 전월대비 0.1%p 내려 한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3년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전월대비 0.1%p 하락했고 5년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전월과 같았다.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에 대해 2~3%대의 응답비중이 가장 많았으며 비중은 3.0%p 상승하였고 3년후 및 5년후 기대인플레이션도 2~3%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 비중은 농축수산물(48.2%), 공공요금(44.2%), 석유류제품(42.4%) 순이었다.

전월에 비해서는 석유류제품(+4.3%p), 농축수산물(+2.9%p)의 응답 비중이 증가한 반면, 공공요금(△5.5%p) 비중은 감소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