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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12월 생산자 물가 전월비 0.3%↑..고환율·고유가 영향 속 두 달째 상승 - 한은

  • 입력 2025-01-21 07:3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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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지난해 12월 생산자 물가가 달러/원 환율과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받으면서 두 달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공산품(0.3%) 및 농림수산품(2.8%) 등이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지난 10월 -0.1%에서 11월 0.1% 상승으로 전환한 이후 12월에도 0.3% 상승하며 두 달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7% 상승해 17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11월(1.4%) 대비 상승폭을 확대했다.

항목별로 농림수산품은 농산물(3.4%) 및 축산물(3.7%)이 올라 전월대비 2.8% 상승했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2.2%) 및 화학제품(0.4%) 등이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4.9%) 등이 올라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서비스는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0.3%) 및 운송서비스(0.3%) 등이 올라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은 전월대비 1.2% 상승,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2.6% 상승했다.

에너지는 전월대비 1.1% 상승, IT는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는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2024년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1.7% 상승했다.

12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1.7%), 중간재(0.5%) 및 최종재(0.7%)가 모두 올라 전월대비 0.6%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6% 상승해 11월(1.8%)보다 상승폭을 확대했다.

원재료는 수입(1.5%) 및 국내출하(2.7%)가 모두 올라 전월대비 1.7% 상승했다.

중간재는 수입(1.6%) 및 국내출하(0.3%)가 모두 올라 전월대비 0.5% 상승했다.

최종재는 소비재(1.1%), 자본재(1.0%) 및 서비스(0.2%)가 모두 올라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2024년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년대비 1.9% 상승했다.

12월 총산출물가지수는 공산품(1.0%) 및 농림수산품(2.8%) 등이 모두 올라 전월대비 0.8%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3.7% 상승해 13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상승폭도 11월(2.8%)보다 크게 확대됐다.

농림수산품은 국내출하(2.8%) 및 수출(2.2%)이 모두 올라 전월대비 2.8% 상승했다.

공산품은 수출(2.3%) 및 국내출하(0.3%)가 모두 올라 전월대비 1.0% 상승했다.

2024년 총산출물가지수는 전년대비 2.7% 상승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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