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1-15 (수)

(상보)[뉴욕-원유]WTI 0.8% 상승...난방연료 수요 증가

  • 입력 2025-01-10 06:32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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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8% 상승, 배럴당 73달러 대를 유지했다. 미 한파에 따른 난방연료 수요 증가가 호재로 반영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60달러(0.82%) 오른 배럴당 73.92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76달러(1.00%) 상승한 76.92달러에 거래됐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지난해 12월 미국 기업 감원 계획이 전월 대비 줄었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사가 공개한 감원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은 지난해 12월 3만8792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는 전월보다 33% 줄어든 수준이다. 전년 대비로는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좀더 인내심을 발휘해 올해 더 적은 금리인하가 이뤄지는 것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추가 금리인하가 있겠지만, 그 시기는 불확실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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