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 美 고용 대기 속 수급 대치..1455원 전후 소폭 상승 유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10815395600988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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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美 고용 대기 속 수급 대치..1455원 전후 소폭 상승 유지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55원 전후 수준에서 소폭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달러/원은 8일 오후 3시 32분 현재 전장보다 2.2원 오른 1455.2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 영향으로 1450원 초반대에서 소폭 상승해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예상을 웃돈 미국 구인건수, 서비스업 PMI 등을 주목했다. 경제지표 호조로 인플레이션 재발 우려가 커진 가운데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상승했다. 미국주식은 기술주 중심으로 약세폭을 확대했다.
장중에는 1455원 전후를 중심으로 소폭 오른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수급이 대치하면서 1450원 초반대에 머무르다 오후 들어서 1455원 전후 수준에서 소폭 상승을 유지했다. 위안화 약세에 다소 영향을 받는 모습이었다.
이런 가운데 주 후반 나올 미국 월간 고용보고서 결과를 대기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16%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0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하며 나흘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10% 내린 108.57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3%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7% 상승을 나타냈다.
■ 간밤 달러지수 강세 속 달러/원 1450원 초반대 소폭 상승 시작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 영향으로 1450원 초반대에서 소폭 상승해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예상을 웃돈 미국 구인건수, 서비스업 PMI 등을 주목했다. 경제지표 호조로 인플레이션 재발 우려가 커진 가운데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상승했다. 미국주식은 기술주 중심으로 약세폭을 확대했다.
미국 지난해 11월 구인건수가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데다, 서비스업도 예상과 달리 호조를 보였다. 미국 노동부의 구인·이직보고서(JOLTS)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구인건수는 810만건을 기록했다. 이는 6개월 만에 최대치이자, 예상치(770만 건)도 웃도는 결과이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의 지난해 12월 서비스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54.1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올랐다. 이는 예상치 53.4도 상회하는 수준이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금리인하에 신중할 것으로 경고했다. 그는 이날 공개된 팟캐스트 발언에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인플레 하락 진전이 고르지 않은 만큼 연방준비제도가 정책 결정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상승했다. 기대 이상 미 경제지표들 때문에 인플레이션 재발 우려가 불거지자, 금리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커졌다. 지난해 11월 구인건수가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데다, 서비스업도 예상과 달리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 미국 고용지표 대기 속 위안화 약세..달러/원 수급 대치 속 1455원 전후 소폭 상승 유지
달러/원은 장중에는 1455원 전후를 중심으로 소폭 오른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수급이 대치하면서 1450원 초반대에 머무르다 오후 들어서 1455원 전후 수준에서 소폭 상승을 유지했다. 위안화 약세에 영향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주 후반 나올 미국 월간 고용보고서 결과를 대기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16%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0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하며 나흘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10% 내린 108.57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3%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7%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 영향으로 1450원 초중반대로 소폭 상승해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수급이 대치한 가운데 1455원 전후 수준의 소폭 상승 흐름을 유지하면서 미국 고용지표를 대기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