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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특정 품목만 관세 검토' WP보도에 트럼프 "가짜뉴스" 부인

  • 입력 2025-01-07 07:05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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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특정 품목만 관세 검토' WP보도에 트럼프 "가짜뉴스" 부인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특정 품목에만 관세 부과하는 것은 검토하고 있다는 워싱턴포스트(WP) 보도가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그는 6일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물에서 "존재하지도 않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한 WP 기사는 내 관세 정책이 축소될 것이라고 잘못 알리고 있으며 이는 잘못된 것"이라며 "WP는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는 가짜뉴스의 또 다른 예일 뿐"이라고 했다.

WP는 이 문제에 정통한 세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보좌관들이 모든 국가에 적용하되 국가 또는 경제 안보에 중요하다고 간주되는 특정 품목에만 적용되는 관세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트럼프가 대선 캠페인에서 내놓은 공약에서 현저한 변화를 나타내는 것이다.

관련 보도 이후 유로존 주식과 통화가 강세폭을 확대했다.

오는 20일 취임하는 트럼프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60% 관세와 함께 미국으로 수입되는 전 세계 제품에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했다. 무역 전문가들은 이러한 관세가 무역 흐름을 뒤흔들고 비용을 높이는 가운데 미국 수출에 대한 보복을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보좌관들은 특정 품목에만 관세를 부과하는 계획이 유동적이며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관세가 어느 특정 품목을 대상으로 할지는 명확하지 않으며, 예비 논의는 주로 트럼프 인수팀이 미국으로 되돌리고 싶어하는 몇 가지 주요 부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WP에 따르면, 두 명의 소식통은 "특정 부문에는 (철강, 철, 알루미늄, 구리에 대한 관세를 통한) 방위산업 공급망, 핵심 의료용품(주사기, 바늘, 바이알 및 의약품 재료), 에너지 생산(배터리, 희토류 광물, 태양열 패널)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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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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