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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연준 바킨 “제약적 정책 유지해야...인플레 리스크 감안”

  • 입력 2025-01-06 07:04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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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토머스 바킨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제약적 정책 유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3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열린 금융회의에 참석해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감안해 제약적인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에도 인플레이션을 계속 낮출 수 있을 만큼 경기를 억제하고 있다고 믿지만, 잠재적인 물가 상승 압력에 대해서는 여전히 경계하고 있다고 했다.

바킨 총재는 "하방 리스크보다 상방 리스크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더 오래 제약적 정책을 유지하자는 입장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강력한 지출, 고물가에 대한 소비자 반발, 노동력의 생산성 향상 등으로 미국경제가 좋은 위치에 안착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아직 목표치까지 낮아지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해야 할 일이 더 많지만 그 일을 끝내기 위해 예전만큼 제약적일 필요는 없다"고 했다.

근원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비교적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이러한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요인들이 곧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새로운 관세를 포함한 일련의 재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바킨 총재는 기업들이 가격 인상을 통해 잠재적인 부담을 전가할지 여부는 알기 어렵다고 했다.

그는 "임금과 제품 비용이 압박을 받을 수 있다"며 "만약 그렇게 된다면 최근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험을 고려할 때 기업들은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용기를 더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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