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3-15 (토)

[외환-마감] 당국 경계 속 强위안..1460원 후반대 하락 유지

  • 입력 2025-01-02 15:45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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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60원 후반대에서 하락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달러/원은 2일 오후 3시 32분 현재 전장보다 5.6원 내린 1466.6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은 NDF 상승분을 반영해 147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글로벌 주요 금융시장들은 1일(현지시간) 신년을 맞아 휴장했다.

장중에는 1460원 후반대 하락 흐름을 유지했다. 당국 경계감을 유지한 가운데 위안화 강세 영향으로 달러/원은 소폭 하락으로 전환해 1460원 후반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약보합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4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9% 내린 108.31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9%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4% 하락을 나타냈다.

■ NDF 상승분 반영해 달러/원 1470원 초반대 시작

달러/원은 NDF 상승분을 반영해 147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글로벌 주요 금융시장들은 1일(현지시간) 신년을 맞아 휴장했다.

지난달 30일 달러/원은 주간 거래 기준 1472.5원에 장을 마쳤다. 연말 종가 기준으로 1997년(1695원) 이후 27년 만에 최고치였다. 지난해 연평균 환율은 1363.98원으로 1998년(1398.88원) 이후 역대 2위에 올랐다.

지난 27일 기준 달러/원은 1480원대를 돌파하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환율은 1486원까지 상승하며, 2009년 3월 16일 기록한 1488.5원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는 지난달 31일 0.4% 상승했다. 미국채 수익률이 상승한 데 연동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 당국 경계 속 위안화 강세로 달러/원 1460원 후반대서 하락 유지

달러/원은 장중에는 1460원 후반대 하락 흐름을 유지했다.

당국 경계감을 유지한 가운데 위안화 강세 영향으로 달러/원은 소폭 하락으로 전환해 1460원 후반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약보합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4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9% 내린 108.31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9%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4% 하락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연말 달러지수 상승 영향으로 147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당국 경계감을 유지하는 가운데 위안화 강세 영향을 받으면서 1460원 후반대로 소폭 하락해서 거래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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