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5-15 (목)

뉴욕증시, 2024년 마지막날 0.9% 이하 동반 하락…차익실현

  • 입력 2025-01-02 07:00
  • 장안나 기자
댓글
0
[뉴스콤 장안나 기자]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9%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차익실현으로 사흘 연속 내리며 산타 랠리 없이 한 해 거래를 마감하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51포인트(0.07%) 하락한 42,544.2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5.31포인트(0.43%) 내린 5,881.63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75.99포인트(0.90%) 낮아진 19,310.79를 나타냈다.

연간으로 다우지수는 13%, S&P500은 23%, 나스닥은 29% 각각 올랐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6개가 강해졌다. 에너지주가 1.4%, 부동산주는 0.8% 각각 올랐다. 반면 정보기술주와 재량소비재주는 1%씩 내렸다.

개별 종목 중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2.3% 및 3.3% 각각 하락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1.2%,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은 1% 각각 내렸다.

이날 미국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오후 2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3.1bp(1bp=0.01%p) 오른 4.577%를 기록했다. 오는 1월 20일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정책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주목을 받았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