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23일 오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예상치를 하회한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에 안도감이 형성된 가운데,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위기가 해소된 점이 위험선호 심리를 되살리는 모습이다.

이에 주요 암호화폐 가격은 지난주 약세를 딛고 반등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낙폭을 좁히고 소폭 하락에 머물고 있다.

지난주 연준의 매파적 기준금리 인하 발표 후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주요 암호화폐들은 가격 하락세를 지속한 바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비트코인을 전략적으로 보유하려는 정부(트럼프 2기)의 노력에 관여할 의사가 없다고 밝히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조정폭을 확대했다.

비트코인이 미국의 전략적 준비자산이 될 것이란 기대감에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은 지난주 초반까지는 오름세를 확대한 바 있다.

코스콤 CHECK(880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시 15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0.7% 내린 9만62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강보합을 보이며 3352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편 솔라나는 2.3% 상승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