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5 (수)

(상보) 미 11월 PCE물가 전월비 0.1% 올라 예상 하회

  • 입력 2024-12-23 07:09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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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1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예상을 밑돌았다.

20일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1% 올랐다. 이는 전월 기록이자 예상치인 0.2% 상승을 밑도는 결과이다. 지난 11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로도 2.4% 올라 예상치인 2.5% 상승을 소폭 하회했다.

11월 근원 PCE 가격지수도 전월 대비 0.1% 올라 예상치(0.2%)를 밑돌았다. 10월 기록은 0.3% 상승이었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로도 2.8% 올라 예상치(2.9% 상승)를 하회했다.

이번 수치는 상품 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과 서비스 가격이 0.2% 오른 것이 반영됐다. 식품과 에너지 가격은 모두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전년 대비로는 상품 물가가 0.4% 하락했지만 서비스 물가는 3.8% 상승했다. 전년 대비 식품 가격은 1.4% 상승한 반면 에너지 가격은 4% 하락했다.

경제 사이클에서 인플레이션 고착화 요소 중 하나였던 주택 인플레이션은 11월에 0.2% 상승에 그치며 진정 조짐을 보였다.

이번 발표에서는 소득과 지출 수치도 예상을 소폭 하회했다.

개인소득은 10월 0.7% 증가에서 11월에는 0.3% 증가로 0.4%p 상승폭을 축소했다. 예상치인 0.4%를 소폭 밑돌았다. 개인지출은 0.4% 증가해 예상치인 0.5%를 하회했다. 개인 저축률은 4.4%로 낮아졌다.

E-트레이드 모간스탠리의 크리스 라킨 트레이딩 및 투자담당 상무는 "고착화된 인플레이션이 조금 덜 고착화된 것처럼 보였다"며 "연준이 선호하는 PCE 수치가 예상보다 낮게 나왔기 때문에 12월 연준의 금리 발표에 대한 시장의 실망감을 어느 정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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