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미 12월 S&P글로벌 제조업 PMI 46.0, 3개월 최저...서비스업 58.5로 38개월 최고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6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발표에 따르면, 12월 제조업 PMI는 48.3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반면 같은 달 서비스업 PMI는 58.5로 3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월 PMI 종합 생산지수는 56.6으로 집계됐다. 이는 33개월 만에 최고치이자 전월 54.9를 웃도는 수준이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크리스 윌리엄슨 이코노미스트는 "2021년 코로나19 이후의 경제 재개 이후 서비스 부문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비즈니스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며 "이러한 모멘텀은 12월 GDP가 연율 3%를 약간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한 것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또한 12개월 전망에 대한 신뢰도가 2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현재의 경기 상승세가 내년에도 지속되고 더 많은 부문으로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다만 관세와 비용 증가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낙관론이 꺾인 제조업 부문에는 여전히 과제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또한 12월에는 공급측 중심의 가격 인상과 운송비 상승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다. 이는 내년부터 예상되는 보호주의 조치를 앞두고 공급망이 더욱 바빠진 것을 반영한다.
이러한 인플레이션 압력은 서비스가 전반적인 성장을 계속 뒷받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 전반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