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BOJ, 12월 회의서 금리인상 보류 검토 중 - 교도통신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일본은행(BOJ)이 12월 회의에서 금리인상 보류를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BOJ는 18~19일 이틀간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현재의 임금 인상 모멘텀이 내년 봄 임금 협상까지 이어질지 여부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BOJ는 주요 경제지표가 예상에 부합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한편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지난달 28일 니케이와의 인터뷰에서 "경제와 물가 전망이 예측한 대 경제가 움직일 것이라는 확신, 특히 근원 인플레이션이 2%로 상승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면 적절한 시기에 통화 완화 정도를 조정할 것”이라며 "다음 금리인상은 경제 지표가 정상 궤도에 올랐다는 점에서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우에다 총재는 "임금 상승률이 2% 인플레이션에 부합하는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며 "임금 동향, 특히 2025년 춘계임금협상(춘투) 모멘텀을 면밀히 주시하고 싶다. 모멘텀을 확인하는 데 조금 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 전에 BOJ가 정책을 결정할 수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하며 12월에 금리인상이 가능함을 시사한 바 있다.
소식통은 "BOJ 이사회는 정책 회의에 앞서 예정된 미 연준의 FOMC 회의 결과와 외환 동향에 따라 최종 금리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BOJ는 일본의 실질금리가 역사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관점에서 정책금리를 인상할 적절한 시기를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일본의 근원 CPI는 2년 이상 BOJ의 목표치인 2%를 상회하고 있다.
지난 10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보다 2.3% 상승했다. 시장 예상인 +2.2%를 소폭 웃돌았지만 9월(+2.4%)보다 상승폭을 0.1%p 축소했다. 전월비로는 0.3% 상승했다.
일본 CPI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도쿄 지역 11월 근원 CPI는 전년 동월보다 2.2% 상승했다. 예상(+2.0%)을 웃돈 가운데 전월 +1.8%보다 상승폭을 0.4%p 넓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