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전] 국채선물 혼조세 등락...환율 급등 불구 외인 3선 매수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9일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보합권 출발 후 혼조세에서 등락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 +1틱 출발후, 10년 국채선물은 보합 출발 후 등락해 각각 -2틱내외, +12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5년 이하 상승, 10년 이상 하락 등 구간별 엇갈림 속에 등락했다. 전장대비 3년은 0.8bp 상승했고, 10년은 1.0bp, 30년은 1.9bp 하락했다.
지난주말 미국채 금리가 실업률 상승에 따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강화로 내렸지만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계속된 영향을 받았다.
지난 7일 국회의 대통령 탄액안이 의결 정족수 미달로 투표가 불성립되어 폐기됐지만 야당의 대통령 탄핵안 재추진 입장 등 탄핵 정국 장기화 우려가 계속됐다.
장중에는 달러/원 횐율이 급등해 1430원을 넘어서는 등 대외신인도 저하 및 외국인 자금이탈 우려가 이어졌다.
정책당국의 강력한 시장 안정 의지가로 밀리면 사자 등 국채가 안전자산으로의 지위라는 평가에도 시장의 높은 변동성 등 심리는 여전히 부진했다.
정책당국은 필요 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과감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일부에서는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포지선을 잡기가 어려워 단타 움직임으로 변동성이 이어질 것이라는 진단도 제기됐다.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 순매수에 나섰지만 매수세가 주춤해진데다 10년 국채선물은 매도를 유지하면서 가격 지지력도 약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4590계약 이상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은 113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하락폭을 일부 확대했지만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미국채 10년 금리는 1.85bp 하락한 4.14%대에서 매매됐다.
전반적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계속해서 시장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환율, 외국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에 주목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연말 영향도 있지만 계엄 이후 달러/원 환율이 오르고 단기 시장 및 크레딧 스프레도 좀 벌어지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시장이 밀리면 매수세가 들어오는 모습도 유지되고 있다"며 "외국인이 선물 매도세로 전환하거나 매도세를 확대하지 않은 한 시장의 현재 분위기는 이어질 것 같아 외국인 동향에 주목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환율 급등 등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라 시장이 어느 방향으로 자리 잡을지 다들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당분간 포지션을 잡기가 어려워 단타로 대응할 수 밖에 없어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오전 10시 41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2틱 내린 106.73에서, 10년 국채선물은 12틱 상승한 119.67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신, 보험이 각각 4596계약, 227계약, 155계약 순매수했고 증권, 은행이 각각 2800계약, 2772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 투신, 은행이 각각 1136계약, 105계약, 204계약, 1320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2945계약 순매수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4(27년 6월)은 0.8bp 오른 2.630%에, 10년 지표인 국고24-5(34년 6월)은 1.0bp 하락한 2.734%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1.9bp 하락한 2.538%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0.4bp내외로 축소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9.6bp내외로 역전폭을 확대 확대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