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8 (토)

한국 국채는 안전자산 - 대신證

  • 입력 2024-12-09 08:34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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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9일 "한국 국채는 안전자산"이라고 밝혔다.

공동락 연구원은 "지정학적 충격이 발생할 경우 한국 국채는 끊임없이 국채 본연의 의미인 안전자산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지 여부에 대해 의심을 받아 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공 연구원은 "기축통화국인 미국의 경우 과거 자신들이 자초한 금융위기 국면에도 오히려 달러가 강해지고, 그 결과 국채의 안전자산으로서의 지위가 강조됐던 것과는 달리 비기축통화국의 경우 국채의 안전자산으로서의 지위는 그 당시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 한국 국채가 안전자산인지에 대한 진단을 금융시스템의 문제로 변환한다면 의외로 결론이 간단해질 수 있다. 즉 국채 거래를 통해 형성되는 금리는 한 경제 내에서 자금 대차와 대여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금융시스템을 통해 원활한 거래가 형성된다는 사실 만으로도 안전자산으로서의 지위 부여가 가능하다"고 했다.

공 연구원은 "물론 금융시장에서는 국채의 안전자산으로서의 지위는 곧바로 가격이 상승(금리 하락)하는 것을 의미하나, 당사는 금리가 상승하든 하락하는 일단 원활한 거래가 이뤄지고 난 이후 통화정책 기조 등을 반영하며 금리가 하락하는 2가지 경로를 안전자산선호가 작동하는 과정들로 평가한다"고 했다.

그는 "실제 한은은 4일부터 비정례 RP매입을 시작해 단기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고, 채권시장과 관련해서는 국고채 단순매입, 통안증권 환매를 충분한 규모로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융시스템에 대한 점검이며, 한국 국채의 안전자산으로서의 지위를 강화한 조치들인 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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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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