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좋은 상태에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6일 스탠포드대학의 후버연구소에서 "일자리가 확대되면서 실업자 한 명당 한 개의 일자리가 생겨나고 있다"며 "이것이 바로 균형잡힌 노동시장"이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폭풍과 파업으로 혼란을 겪었던 10월에 이어 11월 고용이 반등했다는 데이터가 발표된 이후 나온 것이다.
이날 발표된 미국 11월 비농업 고용은 예상을 웃돌았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은 22만7000명으로 예상치 21만4000명을 상회했다. 지난 10월 기록은 3만6000명으로 소폭 상향 수정됐고, 9월 기록도 3만2000명 높여졌다. 지난 11월 실업률은 예상대로 전월보다 0.1%포인트 높아진 4.2%로 집계됐다.
11월 고용지표가 발표된 이후 시장에서는 12월 FOMC 금리인하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미국 금리선물시장은 이달 25bp 인하확률을 85%로 반영해 1주일 전 66%보다 19%p 상승했다.
12월 금리인하를 지지할지 여부는 밝히지 않으면서 "연준이 통화정책을 변경하기 전에 차기 행정부가 도입하는 여러 정책의 순영향을 보면서 판단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3일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양호한 경제상태를 유지하려면 통화정책을 계속 재조정해야 한다”며 "12월이 될지 아니면 그 이후가 될지는 다음 회의에서 토론하고 논의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