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연준 보먼 “금리인하와 관련해 조심스럽게 진행해야”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셸 보먼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금리인하와 관련해 조심스럽게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그는 6일 미주리 은행가협회 경영자 컨퍼런스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만큼 정책금리를 신중하고 점진적으로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11월 비농업 고용은 예상을 웃돌았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은 22만7000명으로 예상치 21만4000명을 상회했다. 지난 10월 기록은 3만6000명으로 소폭 상향 수정됐고, 9월 기록도 3만2000명 높여졌다. 지난 11월 실업률은 예상대로 전월보다 0.1%포인트 높아진 4.2%로 집계됐다.
보먼 이사는 실업률이 상승했지만 여전히 실업률은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번주 발표되는 11월 인플레이션 수치와 함께 일자리 수치가 12월 금리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연준 FOMC 9월 회의에서 50bp 인하 결정을 반대하고 25bp 인하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보먼 이사는 대출비용 상승이 실제로 경제를 얼마나 억제하고 있는지에 의구심을 드러내며 "미국경제는 지금 너무 많은 성장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금리 수준이 제약적이라고 생각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0일 플로리다 팜비치 포럼클럽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목표를 아직 달성하지 못했다는 점을 인식하고 노동시장의 변화를 면밀히 주시하면서 정책 금리를 낮추는 데 신중하게 진행하고 싶다"며 "그러면서 연준이 종점에서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 더 잘 평가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