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3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전] 국채선물 낙폭 되돌려 3년 강세 전환...당국 시장 안정 의지, 외인 선물 매수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4일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약세 출발 후 반등해 낙폭을 되돌렸고 3년은 강보합으로 전환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 -17틱 출발후, 10년 국채선물은 -67틱 출발 후 반등해 각각 +1틱내외, -14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반락해 상승폭을 축소했다. 전장대비 3년은 0.3bp, 10년은 1.5bp, 30년은 0.1bp 상승했다.
장초반에는 간밤 미국채 금리가 고용 개선으로 상승한데다 비상계엄령 후폭풍 영향을 받았다
다만 계엄령이 해제된데다 정책당국의 강력한 시장 안정 의지로 가격이 반등해 낙폭을 축소했고 3년 국채선물은 강보합으로 상승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개최해 정책당국이 비상계엄 선포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시장 불안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모든 가능한 금융·외환 시장안정 수단을 총 동원할 것임을 밝혔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0조 증안펀드 가동을 준비하고 40조 채권시장 안정펀드와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을 최대한 가동하여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도 시장 안정의 위해 임시 금통위를 개최하는 등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 당국의 발빠른 대응이 이어졌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 순매도, 10년 순매수 등 엇갈린 투자 패턴속에 점차 매수를 늘린 점도 가격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 3300계약 이상 순매도에서 1400계약 이상 순매수로 돌아섰고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순매수 규모를 2670계약 이상으로 늘렸다.
비상계엄령 선포 이후 한국 자산 회피 심리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계엄령이 시장 개장 전에 해제되면서 실제 외국인의 자금이탈 우려도 제한됐다.
다만 달러/원 환율이 1413원대로 급등하고 KOSPI가 1.9% 이상 급락하는 등 시장의 불안감은 계속됐다.
비상계엄 이슈가 빠르게 해소되는 등 일시적 해프닝에 그치고 있지만 계엄 이슈로 눈치보는 장세가 이어지는 등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움직임도 제한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오늘은 계엄 이슈로 인해서 시장이 눈치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계엄 이슈를 제외하더라도 레벨 부담이 커진 만큼 현재 수준에서 적극적 매수세가 들어올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며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계엄령 해제로 시장 충격이 제한되고 있지만 일단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대통령 탁핵 등 정치적 불안이 계속될 수 있어 시장의 출렁거림이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밝혔다.
오전 10시 35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1틱 오른 106.88에서, 10년 국채선물은 14틱 하락한 119.70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은행, 보험이 각각 1406계약, 223계약, 966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증권, 투신이 각각 171계약, 3004계약. 323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 보험이 각각 2678계약, 299계약, 123계약 순매수했고 증권, 투신, 은행이 각각 1137계약, 346계약, 2040계약 순매도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4(27년 6월)은 0.3bp 오른 2.588%에, 10년 지표인 국고24-5(34년 6월)은 1.5bp 상승한 2.727%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0.1bp 상승한 2.576%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3.9bp내외로 확대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5.1bp내외로 역전폭을 확대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