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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연준 쿠글러 “인플레, 2% 목표치 향해 가는 중”

  • 입력 2024-12-04 07:27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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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인플레이션은 2% 목표치를 향해 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3일 디트로이트 경제클럽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통화정책이 미리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며, 회의 때마다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글러 이사는 "최근 몇 년 동안 최대고용과 물가안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향해 상당한 진전을 이룬 후 경제가 좋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노동시장은 여전히 견고하고 인플레이션은 그 과정에서 약간의 마찰이 있었음에도 2% 목표치를 향해 지속 가능한 경로를 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준 FOMC는 9월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하는 등 최근 두 차례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속 인하했다.

쿠글러 이사는 "이러한 조치들은 정책을 보다 중립적인 환경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제약성을 제거하기 위한 조치”라고 했다.

최근 몇 주 동안 일부 FOMC 위원들은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은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주춤한 가운데 노동시장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최근 발표된 미국 10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예상에는 부합했지만 헤드라인 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로는 2.3% 상승해서 9월 2.1% 상승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도 전년 대비 2.8% 상승해서 9월 2.7% 상승에서 소폭 반등했다.

그는 "이 데이터들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로 향하는 경로에 있음을 보여주지만 아직 연준의 임무는 끝나지 않았다"며 "특히 주택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 둔화세를 되돌릴 수 있는 위험이나 부정적인 공급 충격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현재의 정책 환경은 연준의 두가지 책무를 동시에 추구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불확실성에 대처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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