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3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후] 국채선물 상승폭 축소...외인 선물 매도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3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강세 흐름 속에 상승폭을 일부 축소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10틱에서 +6틱 내외로, 10년 국채선물은 +35틱에서 +21틱 내외로 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장기물 중심 하락 속에 낙폭을 일부 축소했다. 전장대비 3년은 1.5bp, 10년은 2.2bp, 30년은 3.0bp 하락했다.
시장 흐름을 주도할 뚜렷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일부 늘린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 순매도 규모를 2700계약 내외로 늘렸고 10년 국채선물은 순매수 규모를 3700계약 이상에서 3000계약 내외로 축소했다.
경기 비관론, 물가 안정 속에 한은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가 이어졌지만 두 차례 추가 인하 기대를 선반영한 상황이어서 추가 하락 룸에 대한 경계감도 높았다.
기준금리가 2.25%까지 내릴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은 기준금리 2.25%로의 인하를 반영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인식도 적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아직은 한은이 제시하는 중립금리 중간값 2.50% 하회를 예단하기는 이르고 2%대 기준금리 진입 후 성장과 물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는 구간별로 엇갈린 가운데 큰 움직임이 없이 등락하는 등 주 후반 나올 미국 지난달 고용지표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발언 등을 대기하는 모습도 엿보였다.
전반적으로 한은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에 따른 금리 하단 탐색 과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매에 연동된 등락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국고채 3년이 2.5%대로 진입한 이후 강세 심리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 금리 수준은 기준금리 2.25% 기대도 일부 반영된 레벨로 볼 수 있고 1400대로 오른 환율도 간과할 수 없어 매수에 나서기에는 부담이 크다"며 "외국인 움직임에 따라갈 수 밖에 없지만 조심해서 나쁠 게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 강승원 연구원은 "대내외적으로 금리 상승 재료가 부재하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일단 대외재료가 금리 바닥을 잡아줘야 하는데 이번주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시장 컨센이 높아보인다"며 "미국채 10년이 4.1%까지 내려야 바닥이 잡힐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후 1시 23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6틱 오른 107.00에서, 10년 국채선물은 21틱 상승한 120.23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은행이 각각 2743계약, 2401계약 순매도했고 증권, 투신이 각각 4838계약, 182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988계약 순매수했고 증권, 투신, 은행, 보험이 각각 1372계약, 558계약, 302계약, 342계약 순매도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4(27년 6월)은 1.5bp 내린 2.550%에, 10년 지표인 국고24-5(34년 6월)은 2.2bp 하락한 2.678%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3.0bp 하락한 2.557%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2.8bp내외로 축소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2.1bp내외로 역전폭을 확대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