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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김웅 한은 부총재보 "소비자 물가 기저효과와 환율상승 영향으로 당분간 2%에 근접 예상"

  • 입력 2024-12-03 09:3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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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소비자 물가는 기저효과와 환율상승 영향으로 당분간 2%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3일 '물가 상황 점검회의'에서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기저효과와 환율상승의 영향으로 당분간 2%에 근접해 갈 것으로 예상되며, 근원물가는 현 수준에서 안정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재보는 "향후 물가전망 경로는 환율·유가 추이, 내수 흐름, 공공요금 조정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연말연초 기업 가격조정의 물가 파급효과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말 유가하락에 따른 기저효과, 유류세 인하율 축소 조치 등의 영향으로 1%대 중반 수준으로 상승했다.

그는 "최근 환율이 상승했으나 파급시차 등을 고려할 때 환율 상승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제한적이며 12월 이후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1.5%,전년동월비)은 전월(1.3%)에 비해 0.2%p 상승(9월 1.6% → 10월 1.3% → 11월 1.5%)했다.

석유류( 0.24%p), 근원상품( 0.04%p) 등이 상방요인으로, 농축수산물( -0.02%p)이 하방요인으로 작용했다.

석유류가격은 지난해 국제유가 하락의 기저효과 및 유류세 인하조치 일부 환원(11.1일부터 적용)의 영향으로 하락폭이 크게 축소됐다.

농산물가격은 과실가격 안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배추 등 채소류도 수급여건으로 상승세가 완화됨에 따라 오름폭이 둔화됐다.

근원물가 상승률(9월 2.0% → 10월 1.8% → 11월 1.9%)의 경우 서비스물가가 전월 수준의 상승세를 유지한 가운데 근원상품 가격의 오름폭이 내구재를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소폭 높아졌다.

생활물가 상승률은 농산물가격 둔화에도 석유류가격 하락폭 축소 등의 영향으로 1%대 중반 수준으로 반등(9월 1.5% → 10월 1.2% → 11월 1.6%)했다.

기대인플레이션(일반인, 향후1년)은 2%대 후반 수준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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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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