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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미 11월 S&P글로벌 제조업 PMI 49.7로 예상 상회

  • 입력 2024-12-03 07:27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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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미 11월 S&P글로벌 제조업 PMI 49.7로 예상 상회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11월 S&P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을 웃돌았다.

2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미국 11월 제조업 PMI는 49.7로 예상치 48.8을 상회했다. 이는 6월(51.6) 이후 다섯 달 만에 최고치이자, 전월 48.5보다는 높아진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48.8 수준을 예상했었다.

제조업 PMI는 신규 주문 감소세가 둔화되고, 제조업체들이 트럼프 대선 승리 이후 수요 요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회복세를 띄었다. 다만 최근 5개월 연속 50을 밑돌면서 경기 위축 국면은 이어졌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크리스 윌리엄슨 이코노미스트는 "11월 들어서 미국 제조업체들의 분위기는 밝아졌지만 아직 공장 생산량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며 "대선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내년 새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경제 성장과 해외 경쟁에 대한 보호주의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내년 낙관론이 2년 반 만에 최고 수준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면 생산 수준은 4개월 연속 하락세로 미래 예상 생산량과 실제 현재 생산량 간의 격차는 팬데믹을 제외하면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벌어졌다"며 "이는 어려운 현재 상황과 앞으로 더 나은 시기에 대한 기대감 사이의 현저한 차이를 강조한다"고 밝혔다.

윌리엄슨 이코노미스트는 "생산자들이 생산량을 늘리도록 장려하려면 신뢰도 개선과 더불어 수요 여건이 개선되어야 한다"며 "수출 판매는 계속해서 급감하고 있지만 전체 신규 주문 감소폭이 지난 5개월래 가장 적었다는 점은 국내 상품 수요의 침체가 완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제조업 부문의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편 보호무역주의 위협으로 인해 일부 미국 생산업체들은 관세 위협으로 인한 수입품 가격 인상에 대비하기 위해 투입재 구매를 늘리고 있다"며 "11월 투입재 구매가 증가했다고 보고한 기업 4곳 중 1곳은 관세에 따른 인플레이션에 우려를 드러내며 투입재 구매를 늘렸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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