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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국채선물 상승폭 확대, 10년 반빅 이상 급등...금리인하 기대 속 외인 선물 매수

  • 입력 2024-12-02 10:49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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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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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2일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강세 출발 후 상승폭을 추가로 확대해 10년은 반빅 이상 급등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 +5틱 출발후, 10년 국채선물 +24틱 출발 후 추가 상승해 각각 +9틱내외, +52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장기물 중심으로 큰폭 상승해 3년, 30년은 2.6%를, 20년은 2.7%를 밑돌았다. 전장대비 3년은 2.9bp, 10년은 4.2bp, 30년은 4.8bp 하락했다.

추수감사절 휴장 이후 개장된 미국 채권시장에서 트럼프 트레이드 되돌림으로 미국 금리가 급락한데다 국내 수출이 부진한 영향을 받았다.

미국금리선물시장에서 연준이 25bp 인하 확률을 68.3%로 반영하는 등 금리인하 기대가 이어진데다 수출 부진에 따른 경기 하방 리스크가 한은의 추가 금리인하를 지지한 점이 강세를 지지했다.

국고채 3년의 2.5%대 진입에도 최종 기준금리 2.25% 전망이 늘어나면서 여전히 금리 하단 탐색 심리도 강했다.

장초반 국채선물시장에서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이 다시 매수를 크게 늘리면서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3940계약 이상으로, 10년을 4370계약 이상으로 늘렸다.

레벨 부담외에 금리 조정을 견인할 뚜렷한 재료가 없어 밀리면 사자 심리도 여전히 강했다.

일부에서는 한은의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등을 감안할 때 기준금리가 2.25%까지 인하될수 있어 시장금리는 연말까지 강세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는 진단도 제기됐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크게 상승했지만 차별화된 펀더멘탈 인식 등으로 강세 흐름을 되돌리지 못햇다.

미국채 10년 금리는 4.45bp 오른 4.21%대에서, 2년 금리는 4.20bp 상승한 4.19%대에서 매매됐다.

전반적으로 국내 경제의 비관론에 따른 한은의 금리인하 기대 강화와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로 금리 하단을 탐색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 금리 하락과 수출 부진 등에 이어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로 금리의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고채 3년이 2.5%대로 내렸지만 여전히 매도 세력이 크지 않다보니 밀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거기에 중립 포지션들이 매수세로 돌아서는 부분도 있어 금리 하단을 좀 더 열어 놓고 대응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시장은 이미 두 번의 추가인하를 선반영한 레벨이라고 생각되지만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가 워낙 강해서 상대적으로 로컬들은 소외를 받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된다"며 "특별한 악재도 없어 조정시 매수세가 이어질 것 같다"고 밝혔다.

오전 10시 41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9틱 오른 106.87에서, 10년 국채선물은 52틱 상승한 119.84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944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증권, 투신, 은행, 보험이 각각 152계약, 1343계약, 649계약, 1375계약, 209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374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증권, 은행, 보험이 각각 194계약, 3099계약, 910계약, 177계약 순매도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4(27년 6월)은 2.9bp 내린 2.582%에, 10년 지표인 국고24-5(34년 6월)은 4.2bp 하락한 2.718%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4.8bp 하락한 2.587%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3.6bp내외로 축소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3.1bp내외로 역전폭을 확대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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