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0-29 (수)

[외환-마감] 美 PCE 대기 속 1390원 후반대 강보합

  • 입력 2024-11-27 15:42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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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90원 후반대 강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27일 오후 3시 32분 현재 전장보다 0.6원 오른 1396.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밤 발표되는 미국 10월 PCE 물가지표를 대기하면서 등락폭을 제한했다.

달러/원은 간밤 NDF 환율이 보합한 데 연동해서 1390원 후반대 보합권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트럼프의 관세 위협,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 소식 그리고 FOMC 11월 의사록 등을 주목했다. 이런 가운데 달러지수는 상승폭을 넓혔다가 좁히는 움직임을 보였다.

장중에는 1390원 후반대에서 소폭 상승한 채 거래를 이어갔다.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면서 달러/원은 소폭 상방 압력을 받았다.

다만 미국 10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결과를 대기하면서 강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69%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69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5% 내린 106.81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6%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9% 상승을 나타냈다.

■ 트럼프의 관세 위협 vs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 소식..달러/원 1390원 후반대 보합세 시작

달러/원은 간밤 NDF 환율이 보합한 데 연동해서 1390원 후반대 보합권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트럼프의 관세 위협,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 소식 그리고 FOMC 11월 의사록 등을 주목했다. 이런 가운데 달러지수는 상승폭을 넓혔다가 좁히는 움직임을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가 공개한 11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중립금리 수준을 둘러싼 불확실성 때문에 통화정책 제한 정도를 평가하는 일이 복잡해지고 있다"며 "정책적 제약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편이 적절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폭탄 경고 속에 수익률이 오르자, 달러인덱스도 따라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 미국 10월 PCE 물가지수 대기 속 달러/원 1390원 후반대 강보합 유지

달러/원은 장중에는 1390원 후반대에서 소폭 상승한 채 거래를 이어갔다.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면서 달러/원은 소폭 상방 압력을 받았다.

다만 미국 10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결과를 대기하면서 강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69%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69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5% 내린 106.81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6%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9%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NDF 환율이 보합한 데 연동하면서 1390원 후반대 보합 수준에서 장을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달러/원은 소폭 상승했지만 미국 PCE 물가지수를 대기하면서 상승폭은 제한된 수준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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