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26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6%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 소식에 지정학적 우려가 감소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전일 늦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폭탄’ 경고 발언이 나왔으나, 이날 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됐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서 점진적 금리인하를 강조한 점 역시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3.74포인트(0.28%) 상승한 44,860.3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4.26포인트(0.57%) 높아진 6,021.63을 기록했다. 두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19.46포인트(0.63%) 오른 19,174.30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9개가 강해졌다. 유틸리티주가 1.6%, 재량소비재주는 0.9% 각각 올랐다. 반면 소재주는 0.7%, 에너지주는 0.2% 각각 하락했다.
개별 종목 중 멕시코에 제조공장을 보유한 포드가 2.6% 하락했고, 제너럴모터스(GM)도 9% 급락했다. 멕시코 맥주브랜드 코로나 등을 보유한 콘스텔레이션브랜드 역시 3.3% 낮아졌다. 반면 애플은 0.9% 올랐고, 엔비디아는 0.7% 높아졌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가 공개한 11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중립금리 수준을 둘러싼 불확실성 때문에 통화정책 제한 정도를 평가하는 일이 복잡해지고 있다"며 "정책적 제약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편이 적절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3% 하락, 배럴당 68달러 대에 머물렀다. 이틀 연속 내림세다. 이스라엘 안보 내각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와의 휴전안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17달러(0.25%) 낮아진 배럴당 68.77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20달러(0.27%) 하락한 배럴당 72.81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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