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8 (토)

[채권-마감] 금리 3년 제외 하락...국채선물 반락해 3년 보합 되돌림

  • 입력 2024-11-26 15:54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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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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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26일 채권금리는 3년물을 제외한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했다.

국고채 3년 금리는 0.3bp 상승했고 나머지 구간에서는 0.5~2.0bp 하락해 30년물이 2022년 3월 이후 최저치로 내렸다.

미국채 금리가 재정매파로 알려진 베센트의 미국 재무부 장관 지명 여파로 급락한데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크게 늘린 영향을 받았다.

장중 국고채 3년이 2.75%를 하회하는 등 세 차례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하며 과도하게 내린 레벨 부담으로 반등해 3년이 소폭 상승 전환했지만 완화적 금통위 기대로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 흐름이 이어졌다.

이번주 금통위가 금리동결 및 도비시한 멘트에 초점에 맞추어진 가운데 매파적인 결과만 아니라면 금통위 이후 금리 조정 폭도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도 강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4-4(27년 6월)은 0.3bp 오른 2.774%에, 10년 지표인 국고24-5(34년 6월)은 1.7bp 하락한 2.903%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1.9bp 하락한 2.801%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2.9bp내외로 축소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0.2bp내외로 역전폭을 소폭 확대했다.

국채선물은 장마감 무력 반락해 3년은 보합인 106.32에서, 10년 국채선물은 14틱 상승한 118.04에서 장을 마쳤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이 각각 1만 1252계약, 246계약 순매수했고 증권, 투신, 은행, 보험이 각각 4472계약, 1582계약, 5017계약, 383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만 3740계약 순매수했고 증권, 투신, 은행, 보험이 각각 1만 637계약, 563계약, 993계약, 759계약 순매도했다.

■ 장중 동향, 국채선물 상승폭 축소해 3년 보합 되돌림...외국인 대규모 선물 매수 속 레벨 경계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강세 출발후 등락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 +4틱 출발후, 10년 국채선물 +20틱 출발 후 각각 +9틱, +40틱까지 상승 후 반락해 각각 +4틱내외, +27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트럼프 당선인이 재정 매파로 알려진 스콧 베센트의 미국 재무부 장관 지명 여파로 급락한 영향이 이어졌다.

장중에는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상승했지만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늘리며 강세를 견인했다.

다만 전일 베센트 효과가 선반영된 측면이 있는데다 장중 국고채 3년이 2.75%를 하회하는 등 세 차례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하는 구간으로 내리면서 레벨 부담이 더욱 커지면서 추가 강세는 제한됐다.

국채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제외한 대부분 국내 투자자가 매도에 나서며 가격 지지력도 약화됐다.

일부에서는 이번주 금통위에서 금리인하가 아니라면 매수에 나서기에는 부담이 크다는 진단도 이어졌다.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강세 흐름속에 상승폭을 축소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5틱에서 보합으로, 10년 국채선물은 +31틱에서 +14틱으로 반락해 장을 마쳤다.

외국인의 대규모 국채선물 매수세가 이어졌지만 레벨 경계감이 높아진 영향을 받았다.

국채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제외한 대부분 국내 투자자들이 매도를 보인 점도 부담이 됐다.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위협 회피 발언으로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간 점도 강세를 제한했다.

다만 이번주 완화적 금통위 기대로 시장의 강세 심리는 좀처럼 바뀌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외국인의 계속되는 선물 매수와 관련해 금리인하 등 이번주 금통위의에 대한 베팅이라는 진단도 제기됐다.

이번주 금통위가 금리동결 및 도비시한 멘트에 초점이 맞추어지는 가운데 매파적인 결과만 아니라면 금리 조정 폭도 크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도 이어졌다.

장중 달러/원 환율이 네고 물량 출회 등으로 하락해 1400원을 하회한 점은 우호적으로작용했다.

전반적으로 레벨 부담으로 가격 상승폭을 축소했지만 우호적 금통위 기대 속에 외국인의 대규모 국채선물 매수로 강세 심리는 계속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금리 레벨이 장중 한때 세 차례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하는 수준까지 내리는 등 채권시장이 비정상적인 상황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이 선물을 매수하면서 롱장이 빠르게 와버린 상황이라 대응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금통위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외국인의 변심이 없는 한 강세 흐름이 크게 바뀌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나증권 김상훈 연구원은 "깜짝 25bp 금리인하 결정과 함께 포워드가이던스에서 3개월 내 추가 인하가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위원수가 동결보다 많은 도비시한 금통위 시나리오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11월에 동결한다면 기준금리가 2.50%까지 도달할 수 있는 시점이 최소 내년 2분기라는 점에 한 템포 쉬어갈 것으로 예상되나 차익실현이 일부 나타나더라도 비중을 확대하지 못한 로컬 기관이 매수에 나설 수 있어 국고채 3년 기준 2.85%를 유의미하게 상회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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