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8 (토)

(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4.27%대로 뚝…재정매파 베센트 + 유가 급락

  • 입력 2024-11-26 07:11
  • 장안나 기자
댓글
0
[뉴스콤 장안나 기자] 25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전 구간에서 대폭 낮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27%대로 내려섰다.

재무장관으로 지명된 스콧 베센트가 관세에 대한 단계적 접근과 재정적자 통제를 강조하는 ‘재정매파’로 알려진 점이 주목을 받았다. 베센트 지명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진정되며 수익률 전반이 강한 압박을 받았다. 국제유가가 3% 넘게 급락한 점도 수익률 낙폭을 한층 확대했다.

오후 3시 35분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13.9bp(1bp=0.01%p) 낮아진 4.272%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10.7bp 내린 4.277%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12.9bp 하락한 4.455%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12.1bp 낮아진 4.182%에 거래됐다.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3.7bp 내린 2.211%를 기록했다. 독일 Ifo 경제연구소가 발표한 11월 기업환경지수가 85.7로 예상치 86.0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에는 86.5를 기록한 바 있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4.347%로 4.5bp 하락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9%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사흘 연속 오른 것이다. ‘월가 베테랑’ 출신의 시장 친화적 스콧 베센트가 재무장관 지명을 반기는 흐름이 나타났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장보다 440.06포인트(0.99%) 상승한 44,736.5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8.03포인트(0.3%) 높아진 5,987.37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51.18포인트(0.27%) 오른 19,054.83을 나타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2% 하락, 배럴당 68달러 대로 내려섰다. 사흘 만에 반락한 것이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휴전 기대가 유가를 강하게 압박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2.30달러(3.23%) 낮아진 배럴당 68.94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2.16달러(2.87%) 하락한 배럴당 73.01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